총 게시물 :176건, 페이지 : 32/36
경남도는 오는 25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누리당 경남도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당정협의회는 2015년도 국고예산 확보에 공동 노력하고 도정 주요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조해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대부분이 참석하고, 경상남도에서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해 주요 실·국장이 참석한다.경남도는 오는 9월에 2015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는 만큼, 더 많은 국고예산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내년도 국고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당정협의회가 개최되기 전에 예산담당부서 관계자들이 지역 국회의원실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사업 66건을 상세히 설명하고,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대상 사업 중에서 경남 미래 50년 사업과 SOC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caption id="attachment_57742" align="aligncenter" width="600"] 경남도-새누리당 당정협의회 기념촬영 모습.[/caption]주요사업으로 ‘창녕~현풍 간 고속국도 건설’은 현재 국토부에서 실시설계 중인 사업으로서 대합일반산단과 넥센일반산단 등 산업단지가 집중된 대합면 대동리 일원에 ‘대합 IC 설치’를 국토부 실시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며, ‘하동항 건설’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등과 연계된 해양플랜트 중심항만 구축을 위한 국비 56억 원을, 지난 8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국가지원 사업으로 확정된 ‘경남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137억 원을, 도민의 위기상황 대처 능력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경남 도민안전 체험관 건립’은 실시설계 용역에 필요한 국고예산 5억 원 확보를 위한 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이 밖에도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김해 상동면 매리~양산 간 도로건설, 진주 뿌리기술지원센터 건립 잔여 사업비,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 사업비 등 ‘당당한 경남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2015년 국고예산 최대 확보에 경남의 역량이 결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더불어 경남 미래 50년 사업과 서부권 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 과제를 설명하고, 국회의원들의 지원도 요청한다.특히,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 열쇠인 CASINO 설치를 위하여 오는 12월에 예정된 문체부의 ‘복합리조트 종합계획’에 글로벌 테마파크가 반영되도록 공동 노력하고, 지난 3월 12일 대통령 주재 ‘제5회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국가지원 특화 산단으로 발표된 ‘항공‧나노‧해양플랜트 특화 산단’은 이른 시일 안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도록 모든 의원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한다.아울러,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는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함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상 후반기(2016~2020) 사업으로 예정된 사업을 2015년에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다.홍준표 도지사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 추진과 서부권 대개발을 위하여 필요한 국고예산 확보 및 정책 현안 과제들을 국가 주요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4.08.22.지난 7일 ‘경남도 규제개혁추진단’이 조직개편으로 정식 출범함으로 T/F의 업무한계를 벗어나 체계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함으로써 투자여건 개선 등 도민 체감도를 높여갈 수 있게 되었다.경남도는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규제개혁 수요를 바탕한 3大 운영방향으로 ‘미래 50년 규제’, ‘창업성장 규제’, ‘고용창출 규제’를 선정하였다.‘미래 50년 규제’ 풀기는 항공우주,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항노화산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장애물을 제거하고, ‘창업성장 규제’ 풀기에서는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창업지원과, 중소기업이 중기업이나 대기업으로의 성장에 장애요소를 작용하는 각종 규제를 찾아 풀어간다는 방침이다.마지막 '고용창출 규제'는 규제개혁을 통해 도내에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자는 것이다.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여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새로 구성된 규제개혁추진단은 규제개선과·공무원 행태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하고자 미래 50년 비전 지원을 위한 핵심분야별 기업 맞춤형 규제를 중점적으로 발굴·개선하고, 또한 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나 관행은 과감하게 폐지 또는 개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규제개혁추진단 출범 후 발굴한 대표적인 개선과제는 ‘하천구역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허용’,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기준(전용시설) 완화’, ‘친환경 농업 직불금 지급 기간 개선’ 등이 있다.또한, 규제개혁추진단은 규제발굴 시스템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기존의 서류 검토나 집합식 상담과 같은 답습적인 발굴방식을 벗어나, 기업규제 해결 현장기동반을 운영하고 산업단지별 월례회를 활용한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중점 분야 규제전담반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기업의 투자와 경영에 불필요한 규제는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그동안 경남도는 찾아가는 규제상담실과 규제개혁 Case Study팀 운영 및 규제 신고센터 설치·운영 등으로 도민 위주의 규제개혁을 추진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1200여 건의 개선규제를 발굴하였다.발굴된 규제 중 자치법규는 규제개혁 위원회에 상정하여 자체 처리하였고 법령규제는 해당부처에 건의함으로써 규제개혁에 타시도의 수범이 되어왔다.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비전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규제는 현장에 답을 찾는 선제적 규제개혁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남도가 전국 규제개혁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4.08.21.지난 23일 통계청에서 2012년 지역내총생산(GRDP)을 확정 발표했다.경남의 GRDP는 95조 6345억 원으로 전년대비 4.8%가 증가하여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상승한 순위다.지역내총생산(GRDP)는 일정기간 동안 일정한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지역내총생산이 높다는 것은 그 지역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반대인 경우 재정자립도가 낮아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경남이 전년보다 한 단계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인 데에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가 큰 몫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실제 인구 5~6만에도 미치지 못하는 농촌 살림살이에는 기업 유치만큼 효자가 없다.최근 창녕, 산청 등 낙후지역인 농촌의 군 지역을 대상으로 공단조성을 통해 기업을 유치한 경우 지방세수와 고용창출 인원을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살펴봤다.실례로 인구 6만 3000여 명 창녕군에 들어선 넥센타이어는 2010년 3월부터 49만 5000여㎡(15만 평) 일반산업단지에 1차 증설이 완료되었으며, 2차 증설은 2018년에 준공된다.경남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전년도 기준으로 취득세가 5억 5000만 원, 재산세가 10억 3100만 원 등 총 15억 8000여 만 원이 지방재정으로 들어왔으며 고용창출 인원이 1000여 명이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3만 5000여 명 산청군 금서농공단지 부지에 2012년 10월에 착공해 6만 4681㎡(1만 9600평)에 지상 1층, 연 면적 3만 4241㎡ 규모로 2013년 11월에 준공했다.KAI 산청공장의 경우 전년도 기준으로 취득세가 3억 8천만 원, 재산세가 4000만 원 등 총 4억 2천여만 원이 지방재정으로 들어왔으며 고용창출 인원이 180명이다.이외에도 근로자 유입 등으로 인한 인구 증가, 하청기업 입주, 물류․유통 ․서비스업 증가 등은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연쇄적이다.이러한 차원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에 국가 산단 4곳과 일반 산단 5곳을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방재정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창원국가산단을 구조 고도화 하는 것을 제외하고 나면 나머지 항공산업,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국가지원 특화산단 등은 8곳은 새로이 조성되는 곳이다.경남도 박성재 정책기획관은 “경남 미래 50년 사업은 지역별, 산업별로 고려하였으며, 무엇보다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순으로 선정했다”며, “40개 산업이 본격 추진되며 지역내 총생산 등 지역의 부가가치가 현재보다 더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14.07.24.홍준표 도지사는 17일 오후 2시 경남도의회 참석하여 도정 운영방향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제10대 도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고 처음 갖는 자리다.이날 홍지사는 “지난 1기 도정은 과거의 적폐를 해소하고 새로운 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졌다”며, 이어 “이제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도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도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홍준표 도정 2기에는 경남미래 50년 사업 완성, 서부권 대개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이어진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에서 홍 지사는 “한 푼의 예산이라도 아껴서 마련한 경상경비 절감분 64억 원을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하여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경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4548억 원이 늘어난 7조 691억 원으로 2014년 일반회계는 6조 212억 원, 특별회계는 1조 479억 원이 되었다.세출예산의 주요내역은 경남미래 50년 전략 사업에 177억 원, 서부권 청사 건립 등 서부 대개발 사업에 89억 원, 도로건설 차입금 및 마창‧거가대교 건설 차입금 상환 등을 위해 675억 원이 편성되었다.그리고 재해위험지구 정비, 재해예방사업 등 안전한 경남을 위해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314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영유아 보육료 및 양육수당, 기초노령연금 등 사회복지 보건 분야에 603억 원, 지방교육세 전출금과 지방교육재정부담금 등에 215억 원이 지원된다.이외에도 농수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등 농어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해양수산분야에 594억 원이 편성되었다.홍덕수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재정 건전화를 위한 채무상환과 현안사업 추진에 꼭 필요한 예산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14.07.18."바다의 잠재적 가치를 선점하고 개발하는 국가가 세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17일 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수산업, 항만, 물류, 해운, 학계 등 관련 기관단체장 200여 명이 모여 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 창립총회를 가졌다.이번에 창립된 경남해양수산정책포럼은 기후변화, 식량위기, 해양물류, 해양관광 등 21세기 해양수산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산업·항만물류·해양관광·해양레포츠산업 등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된 단체다.초대 대표이사장으로 강순석 전국수협장협의회 회장이 맡게 되었으며, 대표이사장을 보좌하기 위해 사무국과 어선·양식, 가공·유통, 환경·연안관리, 항만·물류, 해양관광·레포츠 등 5개 실무분과위원회가 설치된다.이번 총회는 ‘경남 미래 중심가치 바다’라는 주제로 해양수산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무엇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수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윤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남의 해양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최소한 50년 미래를 내다보면서 차근차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이어 “앞으로 경남도에서 해양생명, 해양에너지, 관광, 물류 등의 신성장산업에 대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4.07.17.